서경스타 문화

연극‘3일간의비’ 과연 세 남녀에게 3일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오는 7월 11일 국내 초연을 앞둔 연극<3일간의비-원제 Three days of rain>가 고퀄리티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악어컴퍼니는 1일 오전, 공식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연극<3일간의비>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스팟 영상은 타이틀 <3일간의비>를 암시하듯 강렬한 빗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이후 한 남자와 애틋해 보이는 두 남녀의 실루엣이 교차되고 ‘1960년 4월 3-5일, 삼일간 비’ 라는 한 남자의 기록장면이 등장해 과연 세 남녀에게 3일간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2003 토니상 수상자인 미국의 유명 극작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인 연극<3일간의비>는 ‘줄리아 로버츠’, ‘콜린퍼스’ ‘제임스 맥어보이’ 등 해외의 내로라하는 스타배우들이 잇달아 출연을 하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리차드 그린버그 특유의 은유적이고 함축적인 언어를 통해 인물간의 섬세한 감정을 풀어나가는 서정적 작품인 연극<3일간의비>는 1995년과 1960년대의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 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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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내 초연의 연출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역량으로 연출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배우 오만석이 맡았으며, 최재웅, 윤박, 최유송, 이윤지, 이명행, 서현우 등 6인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었다. 이번 영상에서 출연배우들은 서로 다른 두 시대적 배경아래 현재와 과거의 캐릭터를 1인 2역으로 소화하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깊은 감정연기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연극<3일간의비>는 오는 7월 11일, 국내 최고의 명품배우들과 함께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프리뷰 공연은 7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4회차 운영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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