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한 것과 관련, 정부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일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결정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노력이 약화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기후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인식하에 파리협정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파리협정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사적인 합의이며, 우리는 국제사회가 파리협정을 지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