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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탁’ 임수정, 쉼 없는 차기작 선택 “정갈-깊은 울림”

‘당신의 부탁’ 임수정, 쉼 없는 차기작 선택 “정갈-깊은 울림”‘당신의 부탁’ 임수정, 쉼 없는 차기작 선택 “정갈-깊은 울림”




배우 임수정이 쉼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YNK엔터테인먼트는 5일 “임수정이 영화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서른 두살 효진이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열여섯 살 아들 종욱과 함께하는 낯선 생활을 그린 영화.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선을 좇는 드라마 장르로 임수정 만의 결이 살아있는 감성 연기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임수정은 “가장 먼저 마음에 와닿은 건 시나리오였는데 정갈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감독을 배출하고 의미 있는 영화를 선보여온 명필름이라는 제작사에 대한 신뢰도 두터웠고, 더불어 이동은 감독과의 작업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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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의 스크린 컴백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시간이탈자’ 이후 1년 여 만이다. 무엇보다 1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한 데 이어 공백 없는 활동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한편 ‘당신의 부탁’은 명필름랩(舊 명필름영화학교) 1기 작품이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환절기’로 데뷔한 이동은 감독의 차기작. 6월 중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사진=YNK엔터테인먼트]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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