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 강수량은? 전국 흐리고 비 소식에도 가뭄 해갈 역부족 평년 ‘절반’ 수준

어제 전국에 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6일 오후부터 전국에서는 강수량 20~60mm의 비가 왔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그칠 전망이며 오늘은 강수량 5~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남서쪽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영서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오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mm)을 보면 중부지방의 경우 서울 22.5, 춘천 22.3, 인천 22.1 등을 기록했으며 남부지방은 완도 64.4, 고흥 64.0, 여수 28.8 광주 6.0 등을 나타냈다. 또한, 제주는 더 많은 비가 내려 서귀포에서 143.7이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0~28도, 최저기온은 영상 15~20도로 전날 기온보다 2~4도 정도 오르고, 내일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이 오를 것이라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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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고 기대만큼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가뭄을 해소하는 데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륙의 경우 강수량이 10mm 미만에 그쳤으며 기상청은 최근에 비가 드물어 지반이 수분을 머금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날 내린 비가 땅을 적시기에도 충분치 않으리라고 전했다.

그러나 비 예보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라 가뭄 해갈 여지가 남아있으며 저기압이 서해안에 머무르고 있어 강한 강수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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