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이 대마초 흡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드래곤이 그를 대신해 사과했다.
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진행된 빅뱅 팬 이벤트에서는 탑을 제외한 모든 빅뱅 멤버들이 함께했다.
지드래곤은 한 매체에 따르면 행사 시작 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계속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탑을 대신해 공식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연습생인 여성 A씨(21)와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6월 8일 컴백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드래곤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6월 8일 오후 6시 새 앨범 발표 예고를 전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SNS에 직접 지드래곤의 새 앨범 믹싱 작업하는 사진을 올리며 ‘매우임박’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예고대로 하루 만에 컴백 날짜가 정해졌다.
[사진=YG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