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양주별내 택지개발지구 내 첫 도시지원시설용지 23필지(11만4,328㎡)에 대해 오는 20~21일 신청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면적은 2,528~1만3,642㎡로 건폐율은 70%이며, 용적률은 벤처산업지구는 300%, 벤처업무지구는 400%다. 가격은 평균 3.3㎡당 800만원으로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비해 최대 3.3㎡당 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벤처산업지구에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업무시설(지원16에 한함)등이, 벤처업무지구 에는 업무시설, 판매시설, 지식산업센터(지원7에 한함)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부수용도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도 가능하다.
특히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역세권에 위치하는 지원16은 오피스텔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지원12-2~12-8 및 지원13은 창고시설 중 집배송시설로도 활용 가능하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LH는 오는 20~21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 신청을 접수하며, 21일 추첨, 27~28일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남양주별내 택지개발지구는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진접선(2019년 예정)·별내선(2022년 예정) 연장 등 교통여건의 획기적 개선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4월 공급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최고 경쟁률 895대1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