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이 인터네셔널이 Full HD 5채널의 화물차용 블랙박스 ‘독사5’를 7월 중 런칭한다.
금번 출시 예정인 ‘독사5’는 대형버스, 트럭, 탑 차, 캠핑 카, 건설기계와 같은 특수차량부터 앰뷸런스 소방차까지 모든 상용차에 장착 가능한 블랙박스 제품으로, 5채널 FHD(1920×1080)화소에 8인치 터치모니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차들은 일반적으로 사각지대가 많기 때문에 운전자들에게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실제로 경차 높이는 1.4m임에 반해 화물차 운전자의 눈높이는 지상에서 2.5m이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화물차 운전자들은 곧잘 장애물을 발견하지 못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
독사5는 대형차의 이런 구조적인 사각지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5채널 카메라와 트리거 기능을 탑재해 사각지대를 최소화 했다.
또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사용해 야간에도 또렷한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노출자동조절기능까지 더해져 헤드라이트를 켠 채 건너편에서 다가오는 자동차의 번호판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방향지시 및 후방기어 조작 시 움직이는 방향의 영상을 8인치 대형 모니터 화면으로 구현하는 트리거 기술을 적용해 주행이나 주차 중에도 측면과 후면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형차량은 수 억 원에 이르는 제품인 동시에 고가의 물건을 다량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운항 중 사고나 주차 중 물피도주(뺑소니), 적재물건 도난 발생 시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이에 많은 운전자가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지만 일반 제품의 경우 녹화가 되어있어도 선명하지 않은 화질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독사5’는 Full HD화질로 12시간이상 주차 녹화기능과 전·후방 좌·우측 내부까지의 촬영이 가능해 주행 중 블랙박스의 기능은 물론 물피도주와 적재물건 도난에 대응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형 8인치 터치형 모니터를 통해 카카오맵, 아틀란3D맵, T맵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선택형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이 중 아틀란3D맵은 대형차들이 지나갈 수 없는 도로를 피해 안내해주는 대형차 전용맵으로 대형차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도로교통정보를 반영해 교통체증 구간을 최소화함은 물론 자동 지도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불편함을 덜었다. 여기에 고감도 GPS센서로 고가도로나 지하차도 등 입체적인 도로에서 자동차의 상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인식해 경로이탈 등의 새로운 경로를 빠르게 안내한다.
‘독사5’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스마폰의 편의기능을 구현 가능하다. 8인치 모니터는 터치형으로 태블릿PC 기능을 할 수 있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마감도 훌륭하다. 독사5는 저발열 설계를 적용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배터리 방전 방지기능, 주차대기 자동 전원 차단기능을 적용해 배터리 방전을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다.
(주)블루웨이 인터네셔널 전병권 대표는 “블랙박스의 기본은 선명한 영상녹화와 편리한 재생기능이다”라고 밝히며 “독사5는 Full HD 해상도를 통한 고품질 영상과 편리한 영상확인기능에 제품의 역량을 모았다”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독사5’의 제조 및 공급사인 ㈜블루웨이 인터네셔널 본사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테크노파크에 위치해 있으며, 7월 본격 출시에 앞서 현재 전국 대리점 및 판매점을 모집 중에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