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넣어 만든 신개념 라면 ‘와사마요볶음면’(사진)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와사마요볶음면은 최근 2030 여성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단짠(단 음식을 먹으면 짠 음식을 먹고 싶음)’ 트렌드를 반영하여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는 쪽으로 재해석했다. 이를 위해 단맛과 짠맛의 액상소스를 3개나 넣었다. 달달한 특제 간장소스와 고소함을 더해주는 마요네즈, 알싸하게 매운 와사비소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지금까지 없었던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양배추 후레이크를 넣어 씹는 식감도 살렸다.
패키지에는 연두색과 흰색을 사용해 와사비와 마요네즈의 색감을 강조했고 새로운 닭 캐릭터 ‘찌요’를 적용하여 기존의 불닭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와사마요볶음면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SNS 소통이 활발한 젋은 소비자들이 주요 타깃”이라며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볶음면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출시 기념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체험 시식단 50명을 모집하고 자체 온라인몰에서 한정 수량을 특가 판매하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