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을 받은 남양주 호만천은 소하천의 치수적 기능과 함께 지역 여건을 고려한 생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이용률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부천 심곡천은 도심화로 인해 불가능할 것 같았던 복개 구간을 개수함으로써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은 “호만천과 심곡천을 표본으로 삼아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도 자연친화적이고 역사·문화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비방향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국비 278억원, 시·군비 278억 원 등 총 556억 원을 투입해 고양시 등 25개 시군 64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