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을 그만두고 연기자가 된 표예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양복점 신사들’에서 청순한 매력을 보여준 신인 배우 표예진(26·사진)은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를 찾아 “54부작의 긴 드라마를 마치면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지는 않고 마냥 섭섭하기만 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표예진은 승무원이라는 워너비 직업을 과감히 버리고 배우의 길을 선택했으며 ‘결혼계약’, ‘닥터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배우 표예진은 ‘월계수양복점 신사들’ 에서 동숙(오현경)의 딸 다정 역을 맡았으며 비중이 큰 역은 아니었으나 다정은 다른 인물들과 자연스럽게 동화했고, 가족극의 주 배경인 집안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표예진은 지난해 MBC ‘결혼계약’을 통해 드라마에 데뷔했으며 데뷔 전부터 스튜어디스 출신이란 독특한 이력을 달고 방송계에 이름을 전했다.
표예진은 ‘결혼계약’에 이어 SBS ‘닥터스’에도 출연했으며 두 드라마가 각각 22.9%와 21.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작이어서 비교적 빨리 대중에게 얼굴을 전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