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딸 수빈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장시호와 관련된 과거를 방송에서 고백했다.
김승현은 지난 3월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 “8년 전쯤 지인에게 장시호를 소개받은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당시 김승현은 “나는 미혼부고 장시호는 이혼 후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었다”며 “비슷한 처지니 한번 만나 보라고 소개를 해 준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승현은 “(장시호가)재력도 상당하고 연예계 쪽에 영향력이 있다고 했지만, 굳이 그분의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며 “주선자분께서 초대해서 펜션에 같이 간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특별히 대화를 나누거나 하지는 않았느냐”고 물었고 김승현은 “연민의 정을 느끼긴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고교생 딸 수빈이와 함께 등장했다.
방송에서 김승현은 친구 같은 고등학생 딸과 살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출연한 김승현이 과거 큰 논란을 일으켰던 딸에 대한 소문에 해명했다.
배우 김승현은 ‘살림남2’ 촬영 전인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군대에 다녀와서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용기 내서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진심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김승현은 “당장 결혼한다는 식의 보도가 돼 관련 기사가 퍼지며 순식간에 결혼한 사람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군대에 다녀오며 그 친구와 자연스레 헤어지게 됐다. 결혼은 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해명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