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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어폰' 감독 "이기홍 캐스팅한 건 우리에게 행운"

<애나벨> 감독이 선사하는 두 번째 공포로 주목받고 있는 <위시 어폰>(감독 존 R. 레오네티)에 차세대 호러퀸으로 급부상한 배우 조이 킹과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이기홍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컨저링>에 이은 또 한 번의 공포 영화 출연으로 할리우드 차세대 호러퀸 타이틀을 거머쥔 조이 킹과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라이징 스타 이기홍이 <애나벨>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신작 <위시 어폰>으로 만난다. <위시 어폰>은 ‘클레어’가 우연한 기회에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뮤직박스를 얻은 후, 끔찍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오리지널 호러.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샛별 조이 킹은 공포 영화의 대가로 불리는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한 <컨저링>에 출연할 당시 아역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공포로 몰아넣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1억 6,500만 불의 제작비가 투입된 할리우드 대작 SF 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드>에 이름을 올리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던 그녀는, <위시 어폰>을 통해 다시 한 번 할리우드 차세대 호러퀸의 아성에 도전할 예정이다.


조이 킹이 연기한 ‘클레어’는 화재 현장에서 발견한 뮤직박스가 가져다준 자신의 새로운 삶에 심취한 나머지, 소원이 이루어질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끔찍한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멈출 수 없게 된다. <위시 어폰>의 감독 존 R. 레오네티 감독은 ‘클레어’를 연기한 조이 킹에 대해 “그녀와의 작업은 대단했다. 그녀는 직감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조이 킹이 선보일 호러 연기에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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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시 어폰>의 또 다른 주인공,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이기홍은 전 세계 6억 5천만 불의 흥행을 기록한 액션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인 배우 중 한 사람으로, 한미 양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기홍은 지난 4월 개봉한 한국 영화 <특별시민>에도 출연하며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기홍이 <위시 어폰>에서 연기한 ‘라이언’은 ‘클레어’보다 먼저 뮤직박스에 깃든 저주에 대해 알아차리고 이를 경고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클레어’가 그의 경고를 귀담아듣지 않고 그로 인해 뮤직박스의 피해자가 속출하게 되자, 그녀를 막으려 한다.

존 R. 레오네티 감독은 이기홍에 대해 “그를 캐스팅한 건 우리에게 행운이다. 이기홍의 캐릭터가 일반적이진 않다.”며 “<위시 어폰>에는 복잡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이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흔들어 놓을 것이다.”라고 말해 조이 킹과 이기홍, 두 사람이 영화에서 선보일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조이 킹과 이기홍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리지널 호러 <위시 어폰>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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