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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윤시윤, 무릎 피멍든 사연은?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윤시윤이 계단에서 밤새도록 열혈 슬라이딩을 하는 모습이 담긴 2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9일(금) 밤 11시 5,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사진=몬스터 유니온/사진=몬스터 유니온




이 가운데 2회에서 태풍 ‘카올라’에 휩쓸려 유현재(윤시윤 분)가 1993년도에서 2017년으로 넘어오는 ‘계단 시간여행’ 신의 메이킹 영상(http://tv.naver.com/v/1750730)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핵심적인 장면인 만큼 실제로도 무지하게 공을 들였다는데요~”라는 동현배(MC드릴 역)의 내레이션과 “여러분 궁금하신가요? 진짜 엄청 특별한 일이 일어날 텐데~ 궁금해 해주세요!”라며 애교를 부리는 윤시윤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상 속에는 본 장면을 위해 공을 들인 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촬영에 앞서 유호진 PD와 상의를 한 뒤 계단 위로 올라선 윤시윤은 이내 자신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판넬 위에 무릎을 꿇은 채 직접 계단을 슬라이딩해 내려오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고 있다. 특히 셀 수 없이 반복해서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윤시윤의 자태와 함께 촬영을 마친 후 잔뜩 멍이 들어있는 그의 다리가 포착돼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윤시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명 장면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이었음을 느끼게 해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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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메이킹 영상 속에는 돈독함을 과시하고 있는 유호진 PD와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밤새 이어진 촬영에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물을 건네며 윤시윤을 다독이는 유호진 PD의 다정함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시윤 또한 “힘든 순간에는 영혼을 가출 시키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라며 씩 웃어 보이는 긍정마인드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최고의 한방’ 제작사 측은 “윤시윤은 ‘계단 시간여행’ 장면을 위해 밤새 계단에서 미끄러지고 또 미끄러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감동케 했다. 그런 윤시윤의 열연으로 인해 더욱 임팩트 있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계단 시간여행보다 더욱 파란만장한 현재의 2017년 적응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고의 한방에 모여 사는 20대의 이야기로 웃음과 세대간의 공감을 자아낼 ‘최고의 한방’은 오는 9일 금요일 밤 11시 5, 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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