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손실이 난 투자금을 회복시켜주는 ‘펀드케어랩’을 이달의 상품으로 추천했다.
대신 펀드케어랩은 손실이 발생한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2개월 만에 3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펀드 판매사 이동절차 간소화로 계좌개설과 이동신청만으로 보유하고 있는 펀드를 다른 금융회사로 쉽게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손실 난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문의와 가입이 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손실 난 펀드를 이관해 오면 영업점 운용역을 통해 투자자만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투자에 불안할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다. 해당 펀드의 현황분석과 손실의 원인, 전망, 전략방안 등을 담은 보고서인 ‘힐링레터’가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해당 펀드매니저를 인터뷰해 얻은 펀드 관련 정보를 담당 운용역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펀드판매보수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일임수수료만으로 펀드의 유지가 가능하다. 남형민 대신증권 랩사업부 이사는 “펀드케어랩은 손실 중인 상태로 방치된 투자자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관리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고자 준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자산을 지키고 불릴 수 있는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입 고객에겐 3개월 만기 연 3%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특판 RP 매수기회도 제공한다. 총 이동금액 기준으로 최대 1억원까지 특판 RP를 매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고위험 등급의 서비스로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소가입기간은 1년이다. 중도 환매는 추가수수료 부담 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