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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대신증권 “인도, 2000년대 중반 중국과 닮아”

-대신증권(003540)은 인도 경제가 2000년대 이후 고성장을 지속하며 1인당 GDP가 연평균 5%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특히 모디 총리 취임 이후에는 글로벌 저성장 환경에서도 여타 신흥국과 달리 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여기에는 구조


개혁과 룰에 기반한 정책기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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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소득수준과 빈곤비율은 2000년대 중반의 중국과 유사한데, 2015년 말 기준 인도의 1인당 GDP는 중국의 2005년의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저소득층 인구 비율은 2015년 이후 빠르게 감소하며 중국의 2009년 수준까지 하락

-다만 소득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2000년 후반 0.27에 도달한 이후 정체되었으나 2014년 이후 재차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소득분배 불평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는데, 중국의 경우 1980년대 이후 도시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지역발전 전략 구사한 바 있어. 인도 경제가 중국에 10~15년 후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도 역시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가능성 높음.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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