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장시호 석방에 “일 있어 집에 못들어 갔더니 부인이 석방 보러 갔냐고 핀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시호의 석방에 “아내가 장시호씨의 석방을 보러갔냐고 핀잔을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장시호 석방, 향 후 재판에 협조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젯밤 집에 일이 있어서 못 들어갔다. 국회사무실에서 잤다. 제 아내가 하는 이야기가 장시호 씨 석방되는 거 보러갔냐고 핀잔을 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안 의원의 말에 함께 출연한 김성태 의원은 “제가 작년에 국정조사특위 위원장하면서 사상 가장 인상 깊은 베스트5 그림이라는 게 저는 첫 번째가 안민석 의원과 장시호의 조우”라며 “그 짧은 시간에 썸 타는 거 봐라. 그래서 딴 사람은 몰라도 안민석 의원은 장시호 오늘 새벽에 나왔으니까 한번 만나봐야 한다. 나는 두부 한 모 들고 그렇게 구치소 앞에 갈지 알았다”고 거들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장시호가 정유라의 멘토”라며 “장시호가 정유라를 만나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