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서울경제스타에 “‘덕혜옹주’가 6월 24일에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약 20~30개 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현지에서의 온도차가 있겠지만, 드라마로서 인지한다면 그 자체로 의미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덕혜옹주’는 오는 24일부터 일본 시네마트 등에서 ‘라스트 프린세스’라는 제목으로 상영될 예정. 일제강점기 덕혜옹주의 비극적 실화를 담아낸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하는 것만으로 역사적인 의의가 있다.
앞서 지난 5일 도쿄에서 프리미어 시사회가 진행됐으며, 허진호 감독과 토다 나호가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토다 나호는 과거 ‘8월의 크리스마스’ 일본판 리메이크 출연으로 허진호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