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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오상진 장인어른VS슬리피 아버지, 리듬댄스 자존심 맞대결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오상진의 장인어른과 슬리피의 아버지가 ‘중년미’를 폭발시키며 리듬댄스 맞대결을 벌인다. 두 사람은 각각 ‘정석 리듬댄스’와 ‘화려한 지르박’으로 경연에서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누가 승리의 주인공이 돼 슬리피와 결승전에서 맞붙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 이하 ‘세모방’)은 ‘후배 MC’들의 몽골 C1 ‘도시 아들’-리빙TV ‘형제꽝조사’-실버아이TV ‘스타쇼 리듬댄스’ 프로그램과 협업에 나선다.




/사진=MBC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사진=MBC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로, 방송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주 오상진과 장인어른, 슬리피 부자가 마성의 깔짝댄스인 ‘리듬댄스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했다. 그리고 본 경연인 ‘쟈니’ 오상진과 ‘해오화 2호’ 슬리피의 대결에서는 슬리피가 필살기 ‘다리 찢기’로 먼저 결승전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서 이번 주에는 오상진의 장인어른과 슬리피 아버지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신기술 퍼레이드로 인해 ‘스타쇼 리듬댄스’ 녹화장인 카바레가 관객들의 흥분과 환호성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춤추기 싫다던 오상진의 장인어른은 무대에 오르자 칼 같은 절제와 고난도 기술로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고, 슬리피 아버지는 아들 몰래 연마한 필살기와 신기술을 연이어 선보이며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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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연에서 아버지의 신기술을 처음 접한 슬리피는 배신감과 충격에 휩싸였다고. 하지만 그는 곧 아버지의 과감한 골반 흔들기에 금세 빠져들었고, “골반을 엄청 터시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비껴가는 충격적인 대 반전이 벌어질 예정. 압도적인 표차로 우승자가 정해졌을 뿐만 아니라 모두가 탐내는 ‘리듬댄스 평생 무료 이용권’이 상품으로 주어졌다고 전해져 누가 리듬댄스의 최강자가 됐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세모방’ 제작진 측은 “오상진 장인어른과 슬리피 아버지의 신기술 퍼레이드에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였다”면서 “두 분이 사위와 아들 몰래 준비하신 비장의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경연의 최종 우승자를 꼭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다리 찢기’ 고수 슬리피와 결승전에서 맞붙을 사람은 누구일지, 오상진의 장인어른과 슬리피 아버지의 리듬댄스 실력은 오는 1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일요일 밤 6시 3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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