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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화재로 15명 병원 이송…주차 실랑이로 홧김에 방화? ‘충격’

영등포 화재로 15명 병원 이송…주차 실랑이로 홧김에 방화? ‘충격’영등포 화재로 15명 병원 이송…주차 실랑이로 홧김에 방화? ‘충격’




지난 8일 영등포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3분 만에 진화됐다.


영등포 한 오피스텔 1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발생해 건물 안에 있었던 30명이 급히 대피했고, 연기를 들이마신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15대가 전소되거나 일부 소실됐으며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 건물 고층 부분까지 까맣게 그을린 모습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에 있던 승합차에서 불길이 갑자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화재 원인으로는 방화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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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등에 따르면 건물 앞을 지나던 A씨(56)가 장애인 주차 공간에 차량을 댔다는 이유로 실랑이를 벌이다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영등포 화재의 용의자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연행됐으며, 현재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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