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과다 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그룹 빅뱅의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의 의식을 회복하여 내일 중으로 중환자실에서 퇴실할 것이라 전해진다.
9일 탑이 입원해 있는 서울 이대목동병원 측은 현장 취재진에게 “현재 환자(탑)가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곧 중환자실에서 퇴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일 탑의 어머니도 “(탑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으며 특히 탑이 의식을 회복해 병실에서 걸어 다닌다고 전해져 오늘(9일) 중환자실 퇴실 가능성이 커졌다.
빅뱅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후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해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편, 오늘 9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의경에서 직위 해제될 예정이다.
빅뱅 탑은 법원의 공소장을 오늘 중 받을 예정이며 복무 기간은 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제외될 것이다.
1년 6월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아예 군대에 가지 않으며, 이보다 낮은 형을 받으면 심사를 거쳐 다시 군 복무를 끝내야 한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