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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마이클 베이 vs '덩게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vs '군함도' 류승완, 거장감독 大戰

21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마이클 베이 감독을 비롯해, <덩케르크>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까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한미 스타 감독들이 대거 귀환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한미 스타 감독들이 대거 귀환을 앞두며 관객들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세계 흥행불패 시리즈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로 돌아온 마이클 베이 감독과 역대급 스케일로 주목받고 있는 <덩케르크>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깊이 있게 그려낸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나쁜 녀석들>, <아마겟돈>, <진주만> 그리고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흥행의 마법사 마이클 베이 감독은 마지막 트랜스포머 시리즈 연출작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로 돌아온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불어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이야기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마이클 베이 감독은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총력적을 펼쳤다.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말처럼 이번 작품은 기존 캐릭터의 변화부터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그리고 ‘트랜스포머가 늘 우리와 함께 있었다’는 명제 아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깊어진 세계관까지 트랜스포머 시리즈 10년의 역사를 집대성한 최고의 작품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중무장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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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에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비롯해 ‘메가트론’, ‘바리케이드’, ‘하운드’ 등 기존 캐릭터들은 업그레이드되었고, ‘스퀵스’, ‘코그맨’, ‘핫로드’ 등 개성 넘치는 새 캐릭터들과 창조주 ‘쿠인테사’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패트리어트 데이>, <딥 워터 호라이즌>의 마크 월버그가 전편에 이어 ‘케이드 예거’로 돌아오고, ‘레녹스 중령’ 역으로 인기를 끈 조쉬 더하멜이 3편에 이어 다시 등장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위대한 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퍼스트 어벤져>의 로라 하드독, 신예 이사벨라 모너가 새롭게 합류했다.

<인터스텔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믿고 보는 감독으로 손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덩케르크>로 관객들을 만난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40여 만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900척의 군함을 끌고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데 성공한 작전을 다룬 작품이다.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과 관객을 사로잡는 완벽한 비주얼로 할리우드 신진 거장으로 떠오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 작품으로 첫 실화 영화에 도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객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015년 <베테랑>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은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를 다룬 <군함도>로 돌아온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함께 실제 역사를 모티브로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등 매 작품마다 본인만의 뚜렷한 인장을 새기며 대중과 평단 모두 호평을 받아온 그의 신작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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