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고인돌] '신문으로 미디어 글쓰기를 배우다'

9일 등원중서 '미디어를 보여줘:시사로 논술하기'

미디어 역사, 신문 제작 과정 등 이론 수업과

직접 기사를 읽고 요약하면서 글쓰기 연습도

9일 등원중학교 도서부 학생들이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에서 준비한 ‘미디어를 보여줘:사사로 논술하기’강의를 듣고 직접 서울경제신문에 실린 기사를 읽고 요약하면서 문장을 읽고 핵심메시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9일 등원중학교 도서부 학생들이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에서 준비한 ‘미디어를 보여줘:사사로 논술하기’강의를 듣고 직접 서울경제신문에 실린 기사를 읽고 요약하면서 문장을 읽고 핵심메시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




강사: “글쓰기는 왜 어려울까요?”


학생: “써 놓고 보면 앞뒤가 안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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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서구에 위치한 등원중학교에서 열린 고인돌 강좌 ‘미디어를 보여줘:시사로 논술하기’에 참가한 이 학교 도서부 학생들은 글쓰기가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문맥이 맞지 않거나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되지 않는 오류를 범한다고 스스로 진단하고 있었다. 이날 강의는 강서도서관에서 지역학교에 지원하는 인문학 강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생애 주기별 인문 아카데미로 올해로 5회째다.

학교 동아리활동의 연장선에서 열린 이날 강의는 미디어의 역사와 활용법에 대한 이론 강의에 이어 신문지면의 구성,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이어 학생들이 신문기사를 읽고 핵심메시지를 파악하는 방법을 직접 해 보면서 논리적인 글쓰기의 기본을 배웠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산하 21개 도서관과 30여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풀어내는 고인돌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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