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드래곤, "많은 일 있었던 새 앨범…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었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지드래곤이 앨범 성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 ‘ACT Ⅲ, M.O.T.T.E’에서 지드래곤은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 ‘권지용’에 대해 언급했다.

“액트 제 3막 모태, 인간 권지용이라는 사람의 첫 번째 콘서트를 관람하고 계신다”고 말문을 연 지드래곤은 “며칠 전에 앨범이 나왔는데 제가 듣기로는 많은 곳에서 1위를 했다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일이 있어서 굉장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두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 듣게 돼서 기분이 좋다.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무사히 공연도 열 수 있게 돼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콘서트 타이틀 ‘M.O.T.T.E’는 ‘MOMENT OF TRUTH THE END’의 약자로 진실의 순간, 진실 그 자체를 의미한다. 아티스트 지드래곤으로서의 성공 뒤에 숨겨진 고독과 고뇌를 아우르며 서른 살 권지용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서울 이후 아시아 3개 도시,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솔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