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BOF는 개막공연, 파크콘서트, BOF어워드, 레전드 스테이지, 쇼 케이스 등 다양한 공연행사를 비롯해 푸드·뷰티·헤어·패션 등을 망라하는 K컬쳐 페어, 팬미팅, BOF오락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BOF는 개막 및 폐막 공연을 제외한 전 프로그램을 무료화하고 실내보다는 실외 장소를 활용해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지역 문화예술인 등이 공연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사업을 확대했으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 공연, 전시, 참여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는 ‘BOF랜드’를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10월 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에는 부산의 관광콘텐츠와 K팝 스타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식 참가 라인업은 오는 22일 1차를 시작으로 개막 때까지 매월 22일에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10월 29일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피크닉 형태의 콘서트인 ‘파크 콘서트’를 열고 같은 달 31일 영화의전당에서는 폐막행사로 콘서트 형식의 시상식 BOF어워드를 한다. K푸드·뷰티·패션·헤어·메디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컬쳐 페어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면 놀이마루 등에서 열린다.
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BOF 팬미팅’은 행사기간 중 5회에 걸쳐 열리고 플리마켓, 로플마켓 등의 ‘BOF 스토어’, 웹툰 전시와 다양한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하는 ‘BOF 오락실’ 등은 상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