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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느와르 ‘리얼’ 누구도 알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김수현의 생애 첫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얼>이 독특한 분위기와 화려한 미장센, 주요스태프들의 인터뷰가 담긴 생생한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김수현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생애 첫 1인 2역 도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리얼>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화려한 색감의 미장센이 돋보이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또 한 번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한 영상에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제작진의 인터뷰와 함께 화려한 세트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새로운 액션 느와르 탄생을 위해 모인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을 비롯, 제작진들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어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먼저 <태극기 휘날리며>(2004)부터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2015)까지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이력이 돋보이는 이민아 미술감독은 일상적이면서도 낯선 느낌이 묻어나는 감각적인 <리얼>만의 세트를 완성해 냈다. 그녀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거의 모든 공간을 세트로 구성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올드보이>(2003), <달콤한 인생>(2005), <괴물>(2006), <설국열차>(2013)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조민수 아트 슈퍼바이저는 <리얼>의 상징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는 카지노 홀, 펜트하우스, ‘장태영’의 치료실 등을 화려함과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색다른 공간으로 설계해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조민수 아트 슈퍼바이저는 “콘셉트의 70~80%가 구현된 영화는 처음이지 않을까.”라는 말로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리얼>만의 미장센을 탄생시켰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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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상미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 김수현의 압도적인 액션은 장재욱 무술감독과 차진엽 안무감독의 손에서 탄생했다. 차진엽 안무감독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14), 한국춤비평가상 베스트작품상(2012)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현대무용가로, 장재욱 무술감독과 수많은 논의 끝에 액션과 안무를 결합한 독보적인 액션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완벽한 캐스팅과 아름다운 영상, 상상 이상의 액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한 영화 <리얼>은 올 여름을 압도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리얼’한 제작기 영상을 통해 새로운 액션 느와르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리얼>은 오는 6월 28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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