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방송된 K STAR 예능프로그램 ‘내가 배우다’ 10회에서 나인뮤지스의 금조가 매드타운 조타와 완벽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향상된 연기실력을 보여준 것.
이날 방송에서는 2대 2 커플 팀 대결로 세미 파이널격인 다섯 번째 빅매치가 진행됐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한 장면을 놓고 두 팀이 대결을 펼쳐진 가운데 금조는 “혼자서 하는 것보단 팀 대결이 서로 의지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혼자서 하는거는 정말 못해먹겠다”라고 말해 출연진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그녀는 대결을 앞두고 첫 호흡을 맞추는 조타와 1시간 동안 연습에 몰두하며 “바로 옆에서 연습하는데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 오직 시야엔 조타만 보였다”라며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본격 링 대결에선 조타와 완벽한 호흡으로 매끄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안혁모 마스터에게 “액션의 합이 정말 잘 이루어져서 충분히 믿어졌다“라고 극찬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조우종의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 그녀는 “상대팀 연기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은 저희 보다 훨씬 좋았지만 연기 도중에 웃은 건 큰 실수가 아닐까?”라고 답하며 승리를 기대했다.
이에 리얼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금조는 승리 제조기답게 2라운드 커플 팀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는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K STAR ‘내가배우다’는 8인의 현직 아이돌이 사각의 링에서 연기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