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동부건설은 최근 신규수주가 늘어나면서 성장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올해 신규수주 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2배 이상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올 1·4분기 부채비율 역시 149%로 2015년 752% 대비 크게 낮아졌다”며 “현재 동부건설은 회생채권만 남아있고 회사채와 차입금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 증가 대비 단기 이익 증가 속도는 더딜 것”이라며 “하지만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와 한국토지신탁과의 시너지를 통한 수주 증가는 이익 증가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