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재테크

중고차 허위매물 차단 나선 현대캐피탈

41개 중고차 매매상사와 협약

고객 헛걸음 땐 10만원 보상






현대캐피탈이 전국 41개 중고차 매매상사와 함께 허위매물 차단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허위매물에 따른 고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국 41개 중고차 매매 업체와 안심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캐피탈은 자사가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 사이트 ‘오토인사이드’에 중고차 매매 제휴업체의 매물을 등록해 주고 고객이 구매예약을 신청하면 해당 업체로부터 매물차량을 확인한 후 방문 일정을 잡도록 했다. 고객이 허위매물로 헛걸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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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고객이 현장방문 때 해당 매물차량이 없거나 연식 또는 주행거리가 게시된 것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헛걸음보상제’를 실시해 10만원을 보상해 주기로 했다. 현대캐피탈 또 이번 제휴업체를 통해 중고차 구매 대출신청을 하게 되면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12개월 무이자 또는 3.9~7.9%의 금리가 적용되는 오토론을 제공한다. 자금 사정에 따라 최초 3개월간 이자만 납입하는 거치형 상품과 월납입금 부담이 낮은 할부원금 유예형 상품 선택도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앞으로도 협약 업체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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