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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삼성요양병원, '존엄케어' 도입‥ 신경과 재활의학과 오픈

인덕의료재단의 안동 복주요양병원과 예천 경도요양병원이 냄새, 욕창, 와상, 낙상이 없는 ‘4無’, 신체억제와 기저귀를 탈피한 ‘2脫’을 기반으로 하는 ‘존엄케어’를 운영하면서 전국 의료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에서도 복주병원의 존엄케어를 도입, 이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청주삼성요양병원’ 문을 열었다. 청주삼성요양병원은 삼성의료원 출신의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젊은 의료진을 배치해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덕목을 갖추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은 재활전문으로 신경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구성해 뇌졸중, 치매, 파킨슨 등 노인성 신경계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청주 유일의 신경-재활 통합 의료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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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해 청주 시내뿐 아니라 인근 충북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의료진은 중환자 전담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의료수준 향상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병원은 지역 내 노인환자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의료비용에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시설과 환경,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병원 운영에 있어서도 존엄케어와 감사를 전하는 의료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상에 가까운 존엄케어는 그간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인지되어 왔음에도, 성공적인 경영을 진행하고 있는 병의원들이 있다는 것에서 희망을 느꼈다”며, “우리 병원은 청주지역, 나아가서는 충북 전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노인의료의 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한층 더 나아진 존엄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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