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잼투고에서 진행된 SBS ‘모비딕’ 론칭 1주년 기념 프레스 인터뷰에서 “6개월 만에 5천만뷰를 달성하고 6천만뷰로 가까이 가고 있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예살그살’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김기수가 화장을 못하는 일명 ‘똥손’ 여성들을 위해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는 뷰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월 28일 첫 선을 보인 아이라인을 편을 시작으로 지난 2월 말 경 1천만 뷰, 지난 4월 3천만 뷰를 달성했다. 편당 평균 조회 수는 220만 뷰에 육박하는 ‘초대박’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녹화장에서 옥성아 PD님께 ‘이게 무슨일이죠?’라고 물어본다. 모비딕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열려있는 트렌드적인 마인드가 커서, 거기에 숟가락을 얹은 느낌이 든다”며 “트렌드적인 프로그램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반응이 물 밀 듯이 쏟아져서, 뷰티 책도 제작할 예정이다. ‘예살그살’의 덕을 봐서 유튜브가 10만이 넘어갔다”며 “앞으로 ‘예살그살’은 고정적인 패널을 앉히는 것이 아니라 소통으로 갈 예정이다. 많은 ‘꼬요’들이 신청을 하셔서, 그분들에게 화장프로그램을 전수 하는 등 열린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기수는 “정말 감사드리고 꽃길을 걷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구름 위를 걷는 것 같기도 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모비딕(Mobidic)’은 SBS가 2016년 6월 20일 론칭한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로 TV가 아닌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피키캐스트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비딕(Mobidic)’은 지난 1년간 ‘양세형의 숏터뷰’, ‘김기수의 예살그살’, ‘박나래의 복붙쇼’, ‘99초 리뷰’ 등 모바일 콘텐츠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