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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101' 주학년 측, "인격모독·성희롱…더이상 묵인하지 않을 것"(공식입장)

‘프로듀스 101’ 출연자 주학년의 소속사 측이 악플에 대한 강경방침을 예고했다.

/사진=서경스타DB/사진=서경스타DB


14일 오후 주학년의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이맘때 주학년 군은 갑작스럽게 아버님을 여의었다. 주학년 군이 자사 연습생으로 발탁되어 1년 정도 되었을 즘이다”며 “늘 밝고 열심인 학생이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큰 아픔에 힘들어했고 그러한 상황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연습에 매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주학년 군의 아픈 상처가 덧나지 않기 위해 당사와 직원들 또한 가족사와 관련해서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자세를 취해왔다”며 “최근 주학년 군을 향하던 악플이 왜곡된 비난을 넘어 시골에서 홀로 농장을 운영하시는 어머님에 대한 패륜적 내용과 인격모독, 성희롱에 이르기까지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내용의 글들이 확산되고 있다”고 상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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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속사로서는 해당 공지 이후 가족에게 가해지는 악의적이고도 무분별한 악플러의 행태에 대해서만큼은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여전히 아픔을 지니고 있는 가족을 향해 벌어지는 참혹한 악플 행위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선처 없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발표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주학년은 오는 16일 최종 11인에 들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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