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런던 24층 아파트 화재 참사...400~600명 거주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서부 노스켄싱턴의 24층짜리 고층아파트 그렌펠타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화염과 연기가 주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지난 1974년 준공된 이 아파트에는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 외벽 방염공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74명이 부상했다. 하지만 거주민 수가 400~600명에 달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시각이 새벽1시였고 2층에서 시작된 불이 고층으로 번져 탈출이 어려웠다”면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런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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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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