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출연한 배우 이수련(37)이 대통령경호실 경호관 출신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배우 이수련은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수련은 “한국 대통령은 세 분 모셨고, 아베 총리, 부시 대통령 등 모신 국빈만 20개국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10년 동안 세 대통령을 호위하는 경호실 최전방에서 활동했다.
또한, 이수련은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 출신으로 IQ 146, 태권도 5단 등 놀랄만한 스펙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대통령경호실에서 근무하던 이수련은 미래에 대한 허무함을 느끼기 시작하며 배우의 길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중국에서 10억 뷰를 돌파한 드라마 ‘최고의 커플’에 배우 이다해의 절친으로 캐스팅돼 얼굴을 전했으며 오디션 당시 “늘 대통령 옆에 붙어 있었는데 누구한테 위축되겠느냐”며 당당한 태도로써 제작진의 눈길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vN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