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는 노인들이 직접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노인인권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이달부터 9월까지 지역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노인대상 지역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5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73명의 노인들이 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생활이 개인의 자존감 유지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기초가 된다”면서 “지역사회 공공 보건의료기관의 접근성, 서비스 현황,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 해 노인 이용자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 개선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인권위는 지난 2009년부터 노인인권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활동 결과를 토대로 향후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적 개선사항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