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및 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이를 집까지 배송해주는 제도다. 고객이 전통시장 콜센터에 물품을 주문하면 도우미가 물품을 대신 구매해 직접 배달하거나, 배송직원을 통해 배달해주는 방식인 ‘도우미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울산에선 신규로 태화종합시장과 울산번개시장이 선정됐다. 기존 신정상가시장, 학성새벽시장까지 포함해 총 4개의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새로 선정된 2개 시장에는 각각 3년간 최대 5,800만원의 장보기 및 배송, 콜센터 인력지원이 이뤄진다.
상인대학은 전국 11개시장이 선정됐는데, 울산은 태화종합시장이 최종선정 됐다. 선정된 태화종합시장은 모바일앱 활용, 응대서비스 등의 교육이 지원된다.
전통시장에 시장매니저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마케팅과 유통, 기획 등을 지원하는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엔 울산 반구시장이 선정됐다. 기존 상인연합회, 호계공설시장, 태화종합시장을 포함해 총 4명의 매니저가 활동하게 된다.
울산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