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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윤시윤, 아들 김민재 아내 윤손하 사실에 경악! 친구에서 부자로

모든 것이 발각될 위기다. 김민재의 아버지이자 윤손하의 남편은 윤시윤이었고, 윤시윤은 자신의 제사상 위로 낙하해 가족들에게 정체를 드러낼 위기에 처했다. 뿐만 아니라 김민재는 차태현에게 줄 선물이 뒤바뀌는 바람에 연습생이라는 신분이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모든 아슬아슬한 관계들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사진=KBS 2TV ‘최고의 한방’/사진=KBS 2TV ‘최고의 한방’


이 같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시청률은 또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최고의 한방’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5.6%, 전국 5.5%를 기록하며, 지난 회보다 각각2.6%p, 2.3%p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고 있는 ‘최고의 한방’의 시청률이 앞으로 어떤 이변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의 11,12회에서는 유현재(윤시윤 분)가 이지훈(김민재 분)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모든 부분에 신경 쓰는 모습과 현재의 정체가 광재(차태현 분) 가족들에게 들통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쇼핑몰에서 주최한 ‘나는 가수다’ 무대에 오른 현재를 발견한 광재는 혼비백산하고 현재에게 “너 평생 너만 위해 살았잖아. 우릴 위해 사라져”라며 자신들의 삶에 끼어들지 말 것을 경고한다. 그러나 현재는 끊임없이 광재를 불러내 핸드폰을 개통하는가 하면 지훈과 자신의 관계와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의논하는 등 모습을 드러내 광재를 당황시킨다.

또, 스타펀치의 대표 박영재(홍경민 분)는 월드기획 건물에 연습동을 세울 계획을 세워 광재의 월드기획에 대한 위기감을 높였다.

러브라인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순태(이덕화 분)는 광재에게 보희(윤손하 분)에게 고백할 것을 조언하고, 보희에게는 현재가 실종된 날이지만 광재의 생일이니 광재 생일을 챙겨주라고 조언하며 두 사람을 연결 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보희는 잡채와 대추를 동시에 준비해 순태를 헛갈리게 하고, 결국 제사상과 생일상 두 개를 준비하며 앞으로 현재를 잊겠다고 선언한다. 광재는 주얼리 샵에서 반지를 구입해 과연 오랜 시간 끝에 보희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하던 우승은 강의 시간이 변경되자 현재에게 “내가 하는 알바 도와주면 빚진 거 반으로 깎아줄게”라며 인형 아르바이트를 부탁한다. 그러나 그 순간 우승은 돈을 빌려달라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밥을 먹었는지, 시험은 잘 봤는지 그런 게 궁금해야 하는 거 아냐? 무슨 엄마가 그래”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현재는 자신의 인형탈을 우승에게 씌워주며 애잔한 마음을 전해 자꾸만 속 모습을 보이게 되는 이들의 러브라인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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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험난한 하루를 보낸 우승은 현재에게 ‘친구 찬스’를 쓰며 그의 무릎을 베고 잠이 든다. 이에 현재는 “꿈같은 것도 꾸지 말고 푹 자”라며 애잔하게 바라봐 친구에서 연인으로 서서히 변해가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한편, 지훈은 광재의 생일 선물로 운동화를 구입하지만, 자신의 연습생 물품이 담긴 똑같은 쇼핑백을 실수로 광재에게 전달하고 만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현재는 뒤바뀐 쇼핑백을 들고 광재의 집에 몰래 들어가고 그 순간 순태와 보희가 집에 들어오면서 어쩔 수 없이 화장실로 숨어버린다.

화장실을 사이에 두고 순태와 옥신각신하던 현재는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환풍구로 탈출을 시도하고, 천장 위에 있는 꼬불꼬불 위험한 환풍구에서 길을 찾기 시작한다. 그 순간 순태, 광재, 보희, 지훈 등은 현재의 제사를 지내고 있었는데 그 순간 환풍구에 발이 빠진 현재가 천장에서 자신의 제사상 위로 뚝 떨어지면서 제사상을 풍비박산 만들고 만다. 결국 자신의 제삿날 살아서 돌아온 현재의 모습에 경악한 가족들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엔딩을 맞이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하필 제사상에 떨어지고 하늘에서 떨어진 윤시윤 넘 웃겨” “혹시 김민재 홍경민 아들 아냐? 아 자꾸 그런 생각이 드네” “엔딩 대박! 오늘도 꿀잼” “따봉 커플도 좋고 지우 커플도 좋다” 등의 호평을 전했다.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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