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태교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한 것이다.
양성과정은 지난 4월부터 10주 과정으로 임신·출산 관련 지식과 다양한 태교방법, 강의자료 작성법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주부, 교사, 체험학습강사, 심리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어린이집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20~60대 여성들이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태교교육 보조강사로 활동하는 등 역량을 쌓고 시민들에게 태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에도 참여하게 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태교지도사 양성이 태교전문가 양성에 첫발을 내디뎠다”며 “수료생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태교교육 확산에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