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류지현이 참여한 ‘쌈, 마이웨이’의 다섯 번째 OST ‘또 밤이 지나버렸네‘는 ‘왕가네 식구들’ ‘또 오해영’ 등 국내 최정상의 드라마 음악감독 엄기엽이 이끄는 프로젝트 팀 ’L.a.V’의 작품으로써 상큼한 리듬과 세련된 편곡이 인상적인 곡.
특히 ‘또 밤이 지나버렸네’는 원래 남성버전으로 만들어져 여러 가수들이 녹음까지 마쳤으나 곡과 드라마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여성버전으로의 재작업을 결정, 엄기엽 감독의 전작 ‘내성적인 보스’에서 눈여겨 보았던 류지현을 재발탁, 전면 재녹음을 감행했다는 후문이다.
류지현의 소속사 메이저세븐이엔엠 김지욱 대표는 “원래는 남자버전으로 만들어진 곡이었다고 해서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마치 처음부터 류지현에게 맞춰서 만든 것처럼, 꼭 맞는 맞춤옷을 입은 듯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라고 밝히며 “류지현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신 엄기엽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지현은 작년 12월 데뷔 첫 싱글 ‘내가 있을까’를 발매한 후, 올 하반기 미니앨범 발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등이 출연 중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 로맨스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