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선보이는 소극장 장기 콘서트에서는 관객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 새로운 형식의 구성과 편곡을 통해 기존 노리플라이 공연의 풍성함과는 또 다른 매력의 감동을 주는 내밀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에 따르면 “3주에 걸쳐 진행 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소극장 콘셉트에 맞게 지금까지 노리플라이가 선보여온 풀 밴드 형식의 구성에서 잠시 벗어나, 멤버들과 첼로의 3인조 구성으로 노리플라이 멤버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앨범을 통해 나누고 싶었던 ‘아름다움’에 대해 주차 별로 다른 테마를 가지고 셋리스트를 구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노리플라이의 멤버 권순관은 “솔로 활동 당시, 소극장에서의 공연이 제 삶에 있어서 커다란 부분이 되었던 만큼, 이번 공연도 우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멤버 정욱재 역시 “태어나서 첫 소극장 장기 공연이라 설레고 떨린다. 어린 시절 선배 뮤지션들의 소극장 공연을 봤을 때 기억이 난다. 우리들 모두에게 의미 있고, 잊지 못할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노리플라이의 첫 소극장 장기 콘서트인 ‘우리들’은 8월 4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총 9회에 걸쳐 서울 성동구 성수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19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