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손자,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에게 올바른 육아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조부모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맞벌이 부부 증가와 함께 손자, 손녀를 돌보는 조부모가 일상화되면서 ‘황혼육아’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7∼28일 매주 금요일 오전 염창동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조부모의 역할과 일상에서의 놀이법, 100세 시대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법,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관리 등에 대해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