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출시 10년만에 리뉴얼… 캐릭터 '바나나'도 선보여



매일유업은 바나나우유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바나나’ 캐릭터를 만들고 맛과 향도 업그레이드해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저지방 가공유라는 ‘건강한 바나나우유’ 콘셉트는 유지하면서도 진짜 바나나 과즙을 넣어 고유의 맛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패키지도 한 손에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바꿔 손에 잡히는 느낌을 살렸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일유업은 ‘바나나’라는 브랜드 캐릭터를 소개한다. ‘바나나’는 ‘나나’라는 애칭과 함께 ‘나는 나’라는 의미를 담아 솔직하고 긍정적인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 시대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름과 성격, 특징 등의 스토리를 부여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통하고자 했다는 것. 바나나를 닮은 머리 모양과 다양한 노란색 의상, 원숭이 친구와의 우정 등 정통 바나나 우유의 대표성도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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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관계자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신선한 우유로 만든 건강한 색소 무첨가, 저지방 바나나 우유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 출시와 바나나 캐릭터 탄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맛있고 건강한 가공우유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의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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