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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글로벌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에 사상 최고가 기록

코스피가 20일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8%(1.9포인트) 오른 2,372.8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1.64포인트(0.49%) 오른 2,382.54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삼성전자는 1.59%(3만 7,000원) 오른 236만 5,000원을 SK하이닉스는 2.55%(1,600원) 오른 6만 4,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NAVER(035420)(0.80%)와 POSCO(005490)(0.18%)는 오름세이고 한국전력(015760)(-1.19%), 현대모비스(012330)(-1.15%), 현대차(005380)(-0.90%)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9%)가 크게 올랐고 증권(1.56%), 의료정밀(1.19%), 제조업(0.8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1.54%), 전기가스업(-1.01%), 건설업(-0.70%), 비금속광물(-0.72%)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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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코스피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도 1.42% 상승 마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06%(0.38포인트) 오른 675.82를 나타내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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