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도입신약과 원료의약품(API)을 중심으로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특히 도입신약은 전체 매출액의 26.6%를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도입신약 라인업인 비리어드, 트라젠타, 트윈스타는 지난해 기준 세 품목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0.5%, 7.4%, 6.3%”라고 분석했다. 올해 2월 HIV 치료제인 젠보야가 도입되면서 트윈스타(지난해 12월), 비리어드(올해 11월)의 특허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 부분을 상쇄할 것으로 전 연구원은 봤다. 전 연구원은 “또 당뇨병 치료제인 자디앙의 처방액이 올해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동사의 자체개발 약품인 듀오웰(고혈압ㆍ고지혈증 복합제)과 로수바미브(이상지질혈증 복합제)의 올해 처방액 역시 200억원 돌파를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전체 매출액의 18.7%를 차지하는 API는 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2% 성장한 3,264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