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은 지난 17일 서교동에 위치한 Space M에서 첫번째 팬미팅 ‘문크리스탈파워’를 개최했다.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팬미팅 일주일 전 사전 질문과 함께 참석유무 등의 사전 조사를 진행 한 뒤, 장문복 투표인증 이미지를 첨부하여 신청한 팬 50명을 선착순으로 초대하였다. 팬미팅은 신청과 동시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마감이 되었다.
이날 팬미팅에선 사전 조사시 팬들에게 미리 받았던 질문으로 장문복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장문복영역이라는 모의고사도 진행해 다득점자에게 장문복의 애장품을 증정해 주는 시간을 갖는 등 그동안 팬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유쾌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같은 소속사에 데뷔를 준비중인 여성걸그룹 ‘블랙맘바’와 함께 블랙핑크의 ‘휘파람’ 커버댄스를 선보이며 퇴장하려는 순간 흘러나오는 ‘나야나’에 맞춰 일부 안무를 선보여 환호성을 받았다.
또한 장문복이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입고나왔던 의상 색인 핑크, 블루를 팬미팅 드레스 코드로 정해 베스트드레서를 선정 하였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 블루를 착장한 팬이 우승을 하여 장문복과 함께 팬의 휴대폰으로 직접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문복은 아쉬워 하는 팬들을 위해 본인의 곡 ‘곡성’을 역시 같은 소속사인 래퍼 ‘사포’와 함께 라이브로 열창,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생애 첫 팬미팅을 하게된 소감과 그동안 응원해주셨던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한 장문복은 참석한 팬 전원에게 폴라로이드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팬들과의 첫번째 시간을 마무리 했다.
약 두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장문복의 첫번째 팬미팅 ‘문크리스탈파워‘에서 그는 방송으로 조명되지 못했던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국내 팬은 물론 홍콩에서 직접 귀국한 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 촬영을 모두 마친 장문복은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