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 11회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애니 애버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리터러시·독서분과 의장이‘ 21세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리터러시, 독서 그리고 정보 능력 향상을 위한 도서관과 사서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미국 메릴랜드대 메가 수브라마니암 정보학대학 교수 등 4개국 5명의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007년 시작한 국제 심포지엄은 세계 도서관계의 최신 동향과 서비스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까지 미국·독일·영국·네덜란드 등 19개국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96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여위숙 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세계 각국의 어린이 청소년도서관 관계자들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린이와 청소년이 어떻게 정보를 활용하고 리터러시를 향상시켜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네트워크 시대에 도서관의 기능과 사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