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주거상태가 취약한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노숙인 및 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인천에 거리노숙인은 역 주변, 터미널 인근 등에 150여명, 쪽방주민은 314가구 450여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군·구와 협의 사회복지시설,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자체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상담활동과 폭염대응 현장 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보건소, 119 구급대, 인천의료원과 연계해 쪽방주민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식중독,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