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홈쇼핑, 가전시장도 노린다

현대, 업계 첫 PB 냉풍기 선봬

홈쇼핑 업체가 가전제품 시장까지 진출했다.


현대홈쇼핑(057050)은 21일 가전제품인 에어쿨러(냉풍기·사진)를 자체브랜드(PB)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명은 ‘오로타’로 홈쇼핑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가전제품은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데다, 단가가 높아 피비 개발이 어려운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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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오로타 무빙 에어쿨러’는 기존 에어쿨러가 매번 냉매팩을 새로 얼려야 해 불편하다는 고객평가단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 냉매팩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수기 냉각 원리를 냉풍기에 접목시켜 물통 온도를 오래도록 차갑게 유지하도록 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이번 에어쿨러 출시에 이어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오로타’ 브랜드의 상품을 확장해 생활상품군의 주력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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