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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중국A주MSCI 편입소식에 2,350선 마감

코스피지수가 중국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편입 소식 등의 영향으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장초반 2,340선까지 밀렸지만 개인의 매수가 커지며 하락 폭을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거래일보다 11.70포인트(0.49%) 내린 2,357.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역시 유가 하락 영향으로 하락 마감하며 투자심리가 관망세로 돌아선데다가 오전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만에 팔자에 나선 외국인은 1,817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1,88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952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8%), 전기가스(1.11%), 건설업(1.11%)등이 1%이상 상승했고, 증권(-2.34%), 운송장비(-1.85%), 금융업(-1.61%)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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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005380)(-3.60%), 신한지주(055550)(-2.32%), KB금융(105560)(-2.17%)등이 하락했고, SK텔레콤(017670)과 LG화학(051910)이 각각 2%, 1.63%씩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전날보다 3.64포인트(0.54%) 내린 665.77을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5억원과 20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17억원의 순매수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60전 오른 1,144.00원을 기록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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