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가족 30명을 대상으로 2박3일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하는 ‘최고의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6·25 참전 유공자 및 보훈가족 30명이 제주 충혼묘지를 방문해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이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가족 30명을 대상으로 2박3일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여행 지원은 효성이 후원하고 서울남부보훈지청이 주최하는 ‘뻔뻔(Fun Fun)한 프로젝트, 최고의 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전 유공자들을 초청해 격려함으로써 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지원 행사로 1회차 제주도 여행을 시작으로 오는 8월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DMZ), 9월 강원도 DMZ, 10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총 네 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6·25 참전 유공자 및 보훈가족 30명과 충혼묘지, 제주 해군기지, 제주국제평화센터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또 앞으로 진행될 여행에서는 병영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포함해 고령의 국가보훈 대상자들의 삶에 활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사랑의 생필품’ 전달식에서 국가유공자들에게 참치와 햄으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효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1일부터 12일까지 시행된 ‘참치는 사랑을 터치 10탄, 호국보훈 백일장’ 이벤트 당첨작이 생필품 세트와 함께 전달됐다. 효성은 2015년부터 해마다 2~3차례씩 사랑의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해왔으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에게 생필품 세트를 전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