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취직을 하지 못한 ‘장기 백수’의 비중이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전체 실업자 중 11.96%인 12만 명으로 2004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6개월 이상 실업자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6개월 이상 실업자 비중은 -0.07%포인트 줄어든 지난해 10월을 제외하면 2014년 11월 이후 30개월간 같은 달 기준으로 모두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통상 장기 백수 비중은 2월쯤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다가 하반기 취업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10월께 절정에 이르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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